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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정보

나도 ‘성인 ADHD’ 일까?_자가진단

by §£*&루비의 지혜&*£§ 2022. 11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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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 심리에 관심이 많았다. MBTI 검사는 재미로 봤지만 뭔가 맞는 부분이 많은 듯했고 맞다고 단정 짓는 부분도 꽤 있었다. 그러다 한 방송에 연예인이 성인 ADHD 판정을 받고 지금 까지 설명되지 않았던 모든 것들에 원인과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. ADHD는 아이들만 걸리는 줄 알았다. 하지만 어린 시절 갖고 있던 특성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경우, ADHD는 다른 특성으로 나타난다. 이에 자가진단 항목으로 진단을 해보려고 한다.



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준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.

-생각으로는 이미 일을 해서 완성까지 하지만 현실은 마감기한을 지키기 위해 일을 급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. 하기 전부터 일에 대한 생각으로 시간을 잡아먹게 된다.



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시작하지만 끝 마지기가 어렵다.

-물을 마시다가 강아지를 보고 산책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목줄을 찾는다. 그러다 싱크대를 보고 설거지를 하다 배달음식이 오면 달려가 밥을 먹는다. 마른빨래를 보곤 빨래를 갠다. 마무리는 하지 못한 채 일은 진행 중이다.



일을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렵다.

-일을 순서대로 한다는 것은 기억하여 틀을 만들어하는 작업이기에 어려움을 느낀다. 정해진 규칙이 답답하고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되지만 잘 따라주지 않는다.

어떤 일에 과도하게 집중한다.

-ADHD라고 모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.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과하게 몰입한다. 과몰입된 상태에서는 스스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.

정밀한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.

-꼼꼼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해서 주변에 이야기를 듣는다.



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도중 쉽게 주의가 분산된다.

-글을 읽으려 하면 난독증이 있는 것처럼 글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. 그러기에 글을 읽다가 집중이 흐려지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.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면 주변 소음이 신경 써서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한다.

다른 사람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.

-상대방이 지루한 말을 늘어놓는다 하면 이미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가있다.

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즉각적으로 말한다.

-즉각적으로 생각을 말하기에 상대에게 오해를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.



조심성 없이 실수를 많이 한다.

-주변으로부터 조심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이 또한 본인도 인지하지만 쉽사리 고쳐지진 않는다.

지속적인 정신력을 요하는 직업을 피하거나 싫어한다.

-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일을 해봤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실수를 경험한 적이 있다.



불필요하게 끝없이 걱정한다.

-걱정을 노트에 적어보면 이미 깜지가 돼버리고 만다. 다행인 것은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리지만 또 다른 걱정거리가 기다리고 있다.

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한다.

-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이미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.



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.

-지루함을 견디는 것보다는 그 자리를 피하고 본다.

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한다.

-이야기를 하는 중간에 이미 대답을 해서 말을 잘라먹는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곤 한다.

차례를 기다릴 때 초조하고 답답하다

-무엇인가 천천히 돼가는 환경을 못 견딘다. 특히 긴 줄 보면 무엇을 얻기 전 화가 나기도 한다.

술, 게임, 담배, 쇼핑, 일, 음식 등에 깊이 빠져든다.

-쾌락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을 좋아하며 그것을 따라 한다.

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거나 몸을 뒤튼다.

-가만히 있는 동안이 없다. 회의시간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움직이는 활동을 한다.

말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.

-말을 많이 하게 되고 집에 와서 생각하면 후회하기도 한다.

돈을 충동적으로 쓴다.

-무계획적인 지출을 한다. 잃어버린 물건을 또 사기를 반복한다. 소액의 지출로 돈을 잘 모으지 못한다. 감정에 따라 작은 것이라도 사는 것에 습관이 배어있다.

가끔 창조적이고 직관적이며 지적으로 우수해 보인다.

- 마감기한이 다 되어 일을 급하게 하는 경우 직관적으로 일을 처리한다. 이러한 과정 중에 창의성이 나타나곤 한다.



가족 중 우울증, 조울증, 약물남용, 충동조절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다.

-그때그때 말이 바뀌는 부모님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. 커서 보니 부모님은 우울증인 경우가 있다.

과속, 음주 운전 또는 과음을 자주 한다.

-주차장같이 막힌 곳을 가다 보면 너무 답답하고 욕이 나온다. 뻥 뚫린 고속도로를 보고 있으면 질주본능이 깨어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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